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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2013년 매출 10조원 달성(종합)

최종수정 2007.06.14 13:03 기사입력 2007.06.1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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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키로 한 CJ㈜는 오는 2013년까지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목표치를 제시했다.

CJ㈜ 김진수 대표이사는 14일 조선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주회사인 CJ와 사업회사인 CJ푸드로 분할된 이후에서 CJ㈜의 경영목표와 장기 비전은 변함없이 승계, 달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13년까지 전체 식품사업에서 4조2000억원, 바이오에서 1조6000억원, 사료 2조4000억원, 제약에서 9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며 "영업이익은 각각 4200억원, 3000억원, 19000억원, 15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그가 제시한 2013년 10조원 목표는 해외사업부문을 포함한 것으로 이 가운데 50% 가량을 해외에서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점차적으로 매출의 4%까지 연구개발(R&D)에 투자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또 해외 매출분 가운데 세계적으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사료와 바이오가 대부분이 될 것이며 가공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6000억~7000억에 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10조원이라는 수치는 매년 16%의 성장을 이뤄내야 하는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이지만 사료 대비 가공식품이 글로벌에서 담당해야 하는 부분은 크지 않다"며 "중요한 것은 국내의 핵심역량을 해외에 어떻게 적용하는가가 과제이자 목표"라고 지적했다.

해외사업에 대한 전략으로 김 사장은 "중국과 동남아,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진출을 할 것"이라며 "현지 업체와 전략적 제휴 및 M&A도 고려 대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M&A 대상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며 단지 사료사업은 M&A보다는 독자적 법인설립을 설립하고 바이오와 가공식품은 해당 나라에 영업망을 구축한 기업과 마케팅 제휴를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사장은 14일 CJ투자증권 처리 문제와 관련해 "원칙적으로 매각계획이 없다"며 "아직 최소 2년 최대 4년의 비교적 충분한 시간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을 고려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CJ투자증권이 그룹차원에서 볼 때 외형이나 규모에 비해 자산운용력과 수익률이 높다고 말해 지주회사와는 별도로 금융지주회사 설립할 가능성도 열어놨다.

CJ㈜는 지난 12일에 열린 이사회에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키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지주회사인 CJ주식회사와 사업회사인 CJ푸드로 분할된다. 분할되는 CJ푸드는 사업연관성이 있는 ㈜신동방CP, 삼양유지㈜, CJ엠디원㈜ 등의 식품계열사와 해외 식품, 바이오 계열사만을 거느리게 된다.

노지선 기자 blueness00@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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