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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미니스커트폰’ 열풍

최종수정 2007.06.14 10:59 기사입력 2007.06.1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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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에디션10.9’, 유럽 출시 두달 만에 100만대 판매

유럽 휴대폰 시장에 ‘미니스커트폰’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전략 제품인 ‘울트라에디션10.9’(모델명: SGH-U600)가 유럽시장 출시 2달 만에 판매량 100만대를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출시 초반 월 50만대의 기록은 출시 13개월 만에 1000만대를 돌파한 블루블랙폰 이후 최고 기록이다. 삼성전자는 이 추세가 그대로 이어질 경우 울트라에디션10.9가 기존 텐밀리언셀러(1000만대 이상 판매) 제품들을 뛰어넘는 글로벌 히트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트라에디션10.9는 삼성전자 휴대폰의 유럽내 국가별 시장 점유율 상승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GfK의 주간 히트 휴대폰 순위를 살펴보면 울트라에디션10.9는 출시 직후부터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판매 1, 2위를 다투고 있다.

덕분에 삼성전자의 국가별 휴대폰 시장점유율이 최근 껑충 뛰어올랐다. GfK의 자료에 따르면, 울트라에디션10.9가 출시됐던 4월 중순에 30.7%였던 삼성의 프랑스 휴대폰 시장점유율이 지난주에는 36.7%로 수직상승, 2위 노키아와의 격차를 크게 벌렸다. 또한 19%대에 머물렀던 영국의 시장점유율 또한 22%대로 올라섰다.

삼성전자는 울트라에디션10.9의 판매 상승의 원인으로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적기에 펼친 글로벌 광고 캠페인, 그리고 현지 사업자와의 다채로운 공동 프로모션 진행 등의 3박자가 맞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유럽 현지 삼성전자 관계자는 “예상을 뛰어넘는 폭발적인 시장 반응으로 쏟아지는 추가 요청물량을 공급이 따라가기 힘들 정도”라며,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기세를 확실히 몰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울트라에디션10.9는 국내에서 ‘미니스커트폰’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됐으며, 삼성전자는 미니스커트폰을 올해 내수시장 전략폰으로 정하고 집중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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