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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해외건설 수주, 지난해 전체실적 초과

최종수정 2007.06.14 11:35 기사입력 2007.06.1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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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30억달러 가능할 듯

중소기업의 해외건설 수주가 5월말까지 지난해 전체실적을 초과 달성했다.

건설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는 5월31일 기준, 해외건설 수주가 125억달러를 기록해 사상최대의 호황을 기록하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해외건설 수주도 15억달러를 달성해 지난해 전체실적을 상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대외적으로 해외시장 여건이 개선된 점도 있지만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시장공략과 정부의 중소기업지원정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5월까지 중소기업 해외건설 수주현황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동지역이 7억3000만달러로 전체수주의 50%를 차지했으며 아시아 지역은 5억5000만달러로 38%, 중남미 지역이 1억5000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최근 부분적으로 진출이 허용된 이라크가 3억5000만달러를 수주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로 싱가폴(1.8억불), 베트남(1.3억불), 카자흐(1.2억불), 오만(1억불)이 중소기업의 주력시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업체별로는 유아이에너지(2.6억불), 삼보지질(1.9억불), 범양건영(1.3억불)이 수주 1억불이상을 기록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기타 중소기업도 수주규모는 작지만 100개사가 145건 8.8억불을 수주하는 등 활발한 진출을 보이고 있다.

공종별로는 대규모 플랜트 분야가 주종을 이루는 대기업과는 달리 중소기업수주는 상대적으로 고른 수주경향을 보이고 있다.
 
건축분야는 중소기업의 전통적인 주력분야로 5억7000만달러로 전체의 39%를 차지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플랜트분야는 90년대 중반까지는 10%대에 불과했으나 90년대 후반부터 전체수주의 30%대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올해에는 5억1000만달러를 수주해 35%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향후 중소기업 해외건설수주 30억달러이상이 가능하도록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수요자에게 맞는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수주지원센터를 통해 올해 1000여명 이상의 중소기업 인력에 대한 교육훈련과 지원지원상담을 강화할 예정이며 온라인 정보망 과 해외건설종합 서비스망(www.icak.or.kr) 등을 중소기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박종서 기자 jspark@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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