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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전용 단말기 7월 출시

최종수정 2007.06.14 10:50 기사입력 2007.06.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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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럭스, 국내 최초 전자책 전용 단말기 출시

다음달부터 국내시장에 처음으로 전자종이(e-Paper)를 사용한 전자책(e-Book) 전용 단말기가 출시된다.

디스플레이 전문 제조업체인 네오럭스는 전자종이 개발업체인 e잉크사의 솔루션을 사용한 전자책 전용단말기 ‘누트(NUUT)’를 7월초에 출시한다고 14일 발표했다.

누트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을 받고 있는 e잉크의 6인치 크기의 전자종이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특히 누트는 해외에서 e잉크의 전자종이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출시된 소니 리더(Sony Reader)나 일리아드(iLiad) 등의 단말기와는 달리 최신 기술이 접목된 ‘비즈플렉스 이미징 필름’(Vizplex Imaging Film) 전자종이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이 디스플레이는 기존 전자종이 디스플레이보다 약 25% 더 밝으며, 반응속도는 1.8배 정도 빠르다. 메모리 용량에 따라 최대 1000권 가까이 전자책 콘텐츠를 단말기에 저장할 수 있어, 자신이 원하는 책을 모두 담고 다닐 수 있다.

이와 함께 두께가 얇고 가벼워 책처럼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꺼내볼 수 있도록 휴대성을 높였다. 또한 디스플레이에 나타나는 텍스트가 종이에 인쇄된 글씨만큼 선명해 밝은 햇빛아래에서도 읽는데 무리가 없으며 어떤 각도에서도 글씨를 또렷하게 볼 수 있다.

누트의 디스플레이는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에만 전기를 사용하는 방식을 적용, 오랜 시간 들여다봐도 눈의 피로가 덜하며 전력 소모가 LCD 모니터의 5% 수준으로 저전력 기능을 구현해 한번 충전으로 7500 페이지 이상을 읽을 수 있다.

누트는 약 30만권의 전자책 컨텐츠와 호환 된다. 책 파일을 다운로드해 책을 읽을 수 있는 본문보기 기능 외에 다양한 방식의 페이지 넘김, 북마크와 각주보기 및 MP3 플레이어 기능을 통해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거나 오디오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글, 영어, 일어, 표준한자를 구현할 수 있는 폰트는 다양한 크기를 지원한다.

가격은 30만원(300달러)에 못 미치게 책정했다고.

네오럭스는 누트 판매 활성화를 위해 북포피아 등 국내 전자책 솔루션 업체와 제휴를 체결, 5만여종의 책과 만화 콘텐츠를 공급하는 전용 홈페이지(www.nuutbook.com)을 오픈할 예정이며, 향후 신문, 잡지, 만화, 전문 서적 및 교재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채명석 기자 oricms@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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