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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20년간 항공기 수요 2만8600대 달할 것

최종수정 2007.06.14 11:03 기사입력 2007.06.1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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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규모만 2조8000억달러 전망

글로벌 항공산업의 수요가 비약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거대 항공방산업체 보잉은 앞으로 20여년에 걸쳐 상업용 항공기 수요가 2만8600대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잉은 이와 함께 항공기 시장 규모는 20년간 2조8000억달러(약 2600조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온라인 경제전문매체 마켓워치닷컴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같은 전망은 지난해 예상한 2만7200대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항공 여객시장의 성장률은 연 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부분 항공기 수요는 737기와 같은 단일통로(single-aisle) 항공기가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됐지만 금액을 기준으로 할 경우에는 787 드림라이너와 같은 고가 항공기가 앞설 것이라고 보잉은 내다봤다.

보잉은 20년간 1만7650대의 단일통로 항공기가 판매될 것이라며 시장규모는 1조2000억달러로 예상하고 이중통로(twin-aisle) 항공기 수요는 6290대, 1조3000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쟁사인 에어버스는 지난 11월 같은 기간 2만2700대의 항공기 수요가 발생해 2조6000억달러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같은 양사간 전망 차이가 사업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보잉은 중소형 항공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해당 모델의 생산을 대폭 늘릴 계획인 반면 에어버스는 항공사들이 대형 항공기를 선호할 것으로 예상, 대형 항공기 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알려졌다.

민태성 기자 tsmin@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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