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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도 퇴출 대상 후보?"

최종수정 2007.06.14 10:59 기사입력 2007.06.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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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ㆍ공ㆍ사립 유치원 100곳 시범평가

초·중·고교만 대상으로 진행해 온 교육인적자원부의 평가가 오는 9월부터 유치원도 대상에 포함돼 그 결과가 학부모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각 유치원들은 지원금도 평가결과로 판단돼 차등지급 받게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3일 오는 9월부터 국공립 50곳과 사립 50곳 등 총 100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시범평가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부터는 8200여곳에 이르는 전국 유치원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유치원 평가는 계속해서 교육부가 추진해 왔으나 유치원들이 반대에 부딪혀 수포로 돌아갔었다.

교육부관계자는 유치원을 평가대상에 포함한 이유로 "최근 유치원 운영비나 교재·교구비 등 정부의 유아교육 관련 지원금이 대폭 늘고 있어 교육당국이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평가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학부모들에게 객관적인 유치원 선택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평가항목은 재무·회계 구조와 교육 환경 및 학습지도 방식 등 20~30개로 분류돼 있다.

교육부는 대학 교수와 장학사 등으로 10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9∼10월 두 달간 시범평가를 한다.

한편 교육부는 평가 결과를 오는 12월쯤 공개할 계획이며, 우수 유치원에 대해 각종 인센티브를 주기로 결정했다.

반면 낮은 평가를 받은 부실 유치원은 유아들의 입학기피 등이 예상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유치원의 객관적인 수준을 비교할 방법이 없어 학부모들이 선택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이번 평가 결과 공개는 학부모들에게 좋은 정보망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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