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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들의 멋] ⑥ 심상정 민노당 의원

최종수정 2007.06.14 11:09 기사입력 2007.06.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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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 패션 스타일이 변하고 있다. 그동안 즐겨입던 남색이나 회색 정장에서 주황, 연두, 파랑색으로 옮아가고 있다.

심 의원은 대선 경선 출마를 하기전까지만 해도 남색이이나 회색 계통 바지 또는 투피스 정장을 즐겨 입었으나 이제 패션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주위의 조언에 따라 흰색과 파란색 정장을 선호하고 있다.

최근에는 주황색 정장을 준비했다고 심 의원 보좌관이 귀띔해 주었다. 구두도 검정색 일색에서 베이지색과 검정색으로 정장 칼러에 따라 바꿔 싣는 센스도 발휘하고 있다.

악세사리는 거의 하지 않는게 심 의원의 트레이드 마크이다. 악세사리라고는 진주가 들어 있는 실 목거리가 전부로 단조로움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평이다.

특이한 점은 얼마전까지 맨 얼굴이던 심 의원이 이제 립스틱을 밝은 색으로 칠하고 눈 화장을 시작해 여성 스러움을 강조하고 있어 이점에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는게  주위의 평.

심 의원이 변한 것은 대선 경선에 참여한 후 TV 출연과 많은 회의를 참석으로 인해 주변에서 패션에 신경좀 쓰라는 충고를 받아들였다는 것이 보좌진들의 설명이다.

심 의원의 정장이 짙은 색 일변도 이다 보니 안에 입는 셔츠는 흰색 계통을 입어 여성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민노당의 이미지 때문에 집회와 시위를 많이 참석으로 인해 활동하기에 편한 의상이 주류이고, 국회에 들어오기전까지만 해도 청바지와 점버가 다였던 것에 비하면 심 의원도 많은 변화를 하고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심 의원이 그동안 정치인의 이미지를 대중들에게 각인시킬 만한 패션 컨셉도 모호하고 다른 대선 주자에 비해 패션 센스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그래도 심 의원 최근 패션에 조금씩 관심을 기울이면서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다는 칭찬도 들린다.

최근 한 토론회에 참석한 파란색 정장에 흰색 셔츠를 받혀 입은 심 의원을 보고 다른 토론자들이 대선이다보니 심 의원 변하는게 보기 좋다는 평을 들었다.

이런 전문가들의 지적에 대해 민주노동당 내부에서도 패션에 좀더 신경써야 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심 의원은 카리스마적 이미지를 밀고  가면서 여성 강조하기 위해 환한색을 입으면서도 기존 이미지에 깔끔한 정장 스타일로 계속 갈 것이다. 그러나 이런 스타일로는 대중들에게 각인시킬 만한 자신만의 이미지가 부족하다는 느낌이다.

양규현 기자 khyang@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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