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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HSUPA 상용 서비스 개시

최종수정 2007.06.14 09:38 기사입력 2007.06.1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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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상반기 전국 서비스로 확대

KTF가 SK텔레콤보다 1년여 앞서 2008년 상반기부터 고속상향패킷접속(HSUPA) 네트워크전국 서비스를 실시한다.

KTF는 국내 최초로 3세대(3G) 무선인터넷 서비스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HSUPA 네트워크의 상용화 시연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월 1일 세계 최초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 전국 서비스를 개시한 지 100여 일만에 HSUPA로의 업그레이드를 단행한 것. KTF는 이날 오전 KT 광화문 사옥에서 HSUPA 서비스 시연회도 가졌다.

KTF의 HSUPA는 향후 최대 업로드 속도가 5.76Mbps나 돼, 현재 서비스 중인 HSDPA 속도(384Kbps) 대비 15배나 향상된다. 또한 자료를 네트워크에 올리는 업링크 서버에서 응답하는 시간인 응답속도는 30% 이상, 단위 통화 커버리지 셀내 사용자 및 속도를 수용하는 용량도 25% 이상 향상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1메가바이트(1MByte) 용량의 사진을 HSUPA망에서는 약 1.4초만에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이동통신 고객들이 본격적으로 모바일 사용자제작콘텐츠(UCC)를 이용할 수 있다.

KTF는 HSUPA 상용화를 계기로 전국망 서비스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한 WCDMA 6대 차별화 서비스중 고속·고품질 데이터서비스 및 멀티미디어 서브 시스템(IMS) 기반의 커뮤니케이션형 복합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KTF는 올 하반기부터 HSUPA를 통해 모바일 UCC, 고품질 멀티미디어메세지서비스(MMS), 모바일 블로그, 대용량 파일 업로드 등 고속상향 속도를 요구하는 업로드형 서비스와 멀티미디어 인스탄트 메세지(MIM), 동영상 공유(Video Sharing), 3차원 멀티유저(3D Multi-User) 게임 등 빠른 상향 응답속도를 요구하는 다양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형 데이터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TF는 3단계로 나눠 HSUPA 네트워크를 도입할 계획이다.

우선 14일부터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대구 등 주요 도시에서 최대 1.45Mbps로 USB 시험모뎀으로 상용화를 시작한 후 10월부터는 전국 수도권·광역시 이상에서 최대 1.45Mbps로 USB 상용모뎀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2008년 1·4분기에는 수도권·광역시는 5.76Mpbs, 기타 시급 이하 지역에서는 1.45Mbps로 USB상용모뎀과 단말기로 서비스 되며, 2·4분기에는 군 단위까지 커버리지를 확장해, 세계 최초로 HSUPA 전국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SKT가 이달 부산 일부 지역에서 1.45Mbps를 시작으로 2008년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 5.76Mbps 속도로 업그레이드 하고 2008년 전국 23개시, 2009년에 84개시로 확대한다는 계획보다 1년여 앞서는 것이다.

KTF는 또 글로벌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로드맵에 따라 고속패킷접속(HSPA), 미래장기진화(LTE)기술로 3G 통신 기술의 단계적인 진화를 추진한다.

현재 KTF는 13일 현재 75만명의 HSDPA 고객을 확보했다.

KTF 전략기획부문장 김연학 전무는 “HSUPA는 고객에게는 모바일 UCC 시대를 열어 드리고, WCDMA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며 국가 IT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의미를 가진다”며 “ 내년 상반기까지 세계 최초로 HSUPA 전국 서비스망을 구축하고 USB 모뎀뿐 아니라 다양한 핸드셋 단말을 출시하여 WCDMA 시장을 굳건하게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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