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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업계, 애플 아이폰 대항 연합전선

최종수정 2007.06.14 08:37 기사입력 2007.06.1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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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기 가격 50만원 이하 될 듯

애플의 야심작인 아이폰(iPhone) 출시를 앞두고 긴장하던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이 정면 대응에 나섰다.

세계 주요 휴대전화 제조사들은 유럽과 아시아에서 휴대전화로 접속해 음악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뮤직스테이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뮤직스테이션에는 삼성을 비롯해 노키아와 소니에릭슨, 모토로라 등 주요 휴대폰 제조사들뿐 아니라 30개의 이동통신사와 유니버설, 소니, EMI, 워너 등 주요 음반 메이저도 함께 참여한다.

뮤직스테이션은 애플의 음악 콘텐츠 제공 사이트인 아이튠스에서 음악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전화 겸용 단말기 아이폰이 오는 29일 미국에서 출시됨에 따라 아이폰과 아이튠스를 견제하려는 휴대전화 업체들과 음반사들의 이해가 맞아 떨어진 결과물로 해석된다.

휴대전화 제조사들은 뮤직스테이션 접속 프로그램이 내장된 단말기를 500달러 미만의 중가에 내놔 가격 면에서 아이폰을 앞선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뮤직스테이션 접속이 가능한 단말기가 앞으로 1년간 1억개가 팔릴 것이라며 내년에 1000만개 수출을 기대하고 있는 아이폰을 압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음반업체들도 뮤직스테이션 이용에 주당 2.99파운드의 고정 요금을 부과하고 100만곡 이상의 음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신회 기자 raskol@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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