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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헤드커버, '동물 캐릭터가 최고~'

최종수정 2007.06.14 12:09 기사입력 2007.06.1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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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 커버도 각양각색' US오픈을 하루 앞두고 연습라운드 중인선수들의 헤드 커버. 온갖 동물이 총동원됐다. 오크몬트(美 펜실베니아주)=AP연합

골프클럽의 헤드커버는 역시 '동물 캐릭터가 최고'이다.

AP통신이 14일(한국시간) 107번째 US오픈을 하루 앞두고 연습라운드에 나선 선수들의 헤드커버를 모아 놓았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의 황소 헤드커버를 비롯해 사진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가타야마 신고(일본), 타이거 우즈(미국) 순이다.

가운데 줄은 존슨 와그너와 그래엄 맥도웰(이상 북아일랜드), 마틴 우레타(칠레). 맨 아래줄이 이안 폴터(잉글랜드)와 레티프 구센(남아공), 스튜어트 애플비(호주) 이다.

황소와 호랑이, 오리 등 일단 동물이 주종이다.

선수들의 헤드커버는 클럽을 보호하기 위한 본래의 목적을 넘어 자신의 기호는 물론 성격이나 플레이스타일까지 표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우즈이다. 우즈에게 '호랑이'는 자신의 이름처럼 트레이드마크나 다름없다. '필드를 호령하며, 지구촌의 골프 황제로 군림하겠다'는 의미이다. 

우즈의 호랑이 처럼 사자나 악어 등 맹수를 선호하는 선수들은 플레이 스타일도 적극적이고, 다혈질적이다. '필드의 악동' 존 댈리(미국)는 사자, 가르시아도 황소 디자인이다.

여자선수들은 반면 개와 고양이, 원숭이, 돼지 등 귀여운 캐릭터를 선호한다. 폴라 크리머(미국)의 표범과 나탈리 걸비스(미국)의 사자 헤드커버도 색상이나 디자인을 통해 '귀여움'을 강조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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