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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반도체 산업에 빨간불 켜졌다

최종수정 2007.06.14 13:10 기사입력 2007.06.1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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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성장률 1.8%에 그쳐

전세계 반도체 산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반도체산업연합회(SIA)가 14일 올해 전세계의 반도체 산업 성장률이 전년대비 기존의 10% 에서 1.8%로 급격히 하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은 SIA가 반도체 판매의 3개 축인 마이크로프로세서, D램 메모리, 낸드 플래시의 평균 가격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것을  성장 부진의 원인으로 꼽았다고 보도했다.  SIA는 올해 판도체 총 매출액을 2520억달러로 전망했다.

SIA는 특히 컴퓨터에 기본 탑재되는 D램 메모리의 가격 하락에 주목했다. 지난 4월 D램 가격은 지난해 말보다 약 33%가 떨어진 가격을 기록했다.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그동안 수익률이 떨어지는 낸드 플래시보다 D램 생산을 늘려왔고 이는 공급 초과로 이어지면서 결국 가격하락을 불러왔다.

반도체 산업의 가장 큰 시장인 PC의 판매는 전년동기보다 10% 상승한 2억5500만대로 전망됐지만,  PC와 관련한 반도체 매출액은 공급초과와 업체간 치열한 경쟁으로 1.6% 감소하게 될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동영상 저장에 널리 사용되는 낸드 플래시가 반도체 제조업체들에게는 더욱 치열한 시장이 되고 있다. 세계 반도체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 낸드플래시 생산은 전년동기대비 54%가 증가했지만 가격은 오히려 35%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한석 기자 han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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