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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성공사업가 고려대에 20억 쾌척

최종수정 2007.06.14 12:49 기사입력 2007.06.1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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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문화교류를 위해 써달라"

"일본을 이기려면 일본을 알아라"

재일동포 성공사업가 곽유지ㆍ유봉식 회장이 한ㆍ일 문화교류와 일본학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20억원을 고려대에 쾌척, 청산ㆍMK문화관(靑山MK文化館)을 열었다.

   
 
곽유지 회장
고려대는 14일 청산.MK문화관을 개소하고 일본학 연구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토 MK택시 유봉식 회장과 교토 전일공 호텔 곽유지 회장은 일본에서 성공한 대표적인 재일동포 사업가로 꼽힌다. 이들은 고려대 청산ㆍMK문화관의 건축비 40억원 중 20억원을 기부했다.

고려대 관계자는 두 회장이 거액을 기부하게 된 동기로 '일본을 이기려면 일본을 알아야 한다'는 생각을 평소부터 가져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자연히 두 회장의 기부금은 국내의 일본 연구에 쓰이게 된다.

곽유지 교토 전일공 호텔 회장은 18세의 나이에 일본으로 건너가 사업가로 성공했다. 그는 평소 나눔의 철학을 몸소 보여줘 왔다. 2006년 고려대에 청산 곽유지 장학회 기금 2억원, 2007년 일본학연구센터 발전기금 5억원을 추가로 기부해 전문적인 일본학연구와 한일 젊은이들의 상호이해 및 우호증진의 장을 열었다.

   
 
유봉식 회장
유봉식 회장은 16세에 단신으로 일본에 건너가 맨손으로 MK 신화를 일군 주역이다. 10대의 택시로시작해 지금은 2000대의 택시를 보유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업 MK택시를 일궈냈다. 시사 주간지 '타임'에 세계 제일의 서비스 기업으로 MK택시가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청산ㆍMK문화관은 곽유지 회장의 호 '청산(靑山)'과 유봉식 회장이 경영하는 택시회사 'MK택시'에서 이름을 따왔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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