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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남북 정상회담 기념식에 범여권 대선후보 총출동

최종수정 2007.06.14 12:09 기사입력 2007.06.1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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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DJ) 전 대통령의 6.15 남북정상회담 7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 범여권 대선주자들이 총집결해 정치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선주자들은 김 전 대통령의 '훈수정치' 기간에 앞다퉈 DJ를 만난 데 이어 14일 오후 김대중 평화센터 주관으로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6.15 7주년 만찬행사'에 함께 하는 것.

이날 행사에는 범여 후보지지도 1위를 달리는 손학규 전 경기지사에 이어 열린우리당 정동영 전 의장과 19일 대선출마를 공식선언할 예정인 이해찬 전 총리, 한명숙 전 총리, 천정배 의원, 김혁규 의원이 참석한다.

여기에다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기는 했지만 김근태 전 의장도 기념행사 초청을 받고 참석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 전 대통령은 이날 행사 시작 직전 대선주자, 각당 대표들과 20여분간 환담할 것으로 알려져 외견상 '대선주자 연석회의'의 모양새가 연출될 가능성도 크다.

대선 후보와 함께 임채정 국회의장을 비롯해 우리당 정세균 의장, 중도개혁통합신당 김한길 대표, 민주당 박상천 대표, 국민중심당 심대평 대표,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이 참석하고, 우리당 문희상 신기남 김원웅 의원, 민주당의 한화갑, 장상 전 대표와 박준영 전남지사, 박광태 광주시장도 자리를 함께 한다.

또 범여권 통합의 물밑 가교역할을 담당하는 동교동계 인사들과 국민의 정부 시절 각료진도 총출동한다.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 박지원 비서실장을 비롯해 행사위원장을 맡은 이한동 전 국무총리,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등 전직 장관급 인사 20여 명이 행사장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와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 이명박 전 서울시장에게도 초청장이 발송됐으나, 개인 일정 등을 이유로 불참의사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경환 비서관은 "이번 행사는 7년 전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의 감동을 함께 나누는 자리이자 북핵문제 해결, 6자회담의 성공, 한반도 평화정착과 화해협력의 증진을 다짐하는 자리"라며 "특히 2.13 합의로 북핵문제 해결의 청신호가 켜지고, 경의선 동해선 시험운행이 이뤄진 상황에서 열려 더욱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김 전 대통령은 13-14일 6.15 7주년을 기념하는 일련의 행사에 잇따라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는 각당 대표 등 정치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700여 명이 참석하는 매머드 행사가 될 전망이다.

양규현 기자 khyang@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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