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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노트북 3분기 연속 세계 1위

최종수정 2007.06.14 07:44 기사입력 2007.06.14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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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분기 점유율 19.9%, 델과 격차 벌려

HP가 3분기 연속 노트북PC 세계 판매 1위를 지속하면서 경쟁사인 델과의 격차도 더 벌려나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가 발표한 1·4분기 노트북 PC 판매량 보고서에 따르면 올 1·4분기 세계 노트북 판매량은 231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으나, 전 분기에 비해선 1% 감소했다.

HP는 이 기간 동안 460만대를 판매해 시장 점유율도 19.9%를 기록했다. 특히 HP는 전년대비 55% 판매가 증가해 업계 전체 성장률 46%보다 앞서는 실적을 거뒀다.

반면 2위인 델은 320만대를 팔아 14.0%의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4% 성장에 그쳤다.

3위 에이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 성장한 260만대로 11.2%, 4위 도시바는 26% 늘어난 240만대로 10.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도시바는 상위 5대 업체중 유일하게 전분기 대비 판매량이 10만대 늘었다.

5위인 레노버는 140만대로 6.4%의 점유율을 차지했는데, 중화권 시장에서 경쟁사인 아수스보다 두 배 이상 많은 49%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했다.

8위와 9위인 애플과 아수스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70%, 62%나 판매가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HP는 지역별 시장 점유율에서도 델을 크게 압도하고 있다. HP는 이 기간 북미지역 시장 점유율 26%를 달성해 25%에 머문 델을 앞섰다. 또한 HP는 유럽·중동·아프리카(EMEA)와 아시아태평양, 라틴 아프리카 지역에서도 판매량 1위에 올랐다.

디스플레이서치는 통상 1·4분기는 노트북PC 판매량이 점진적으로 줄어드는 기간이지만 올 1·4분기에는 HP와 도시바, 애플, 아수스처럼 업체별로 이같은 추세가 적용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3월초 발표된 인텔의 새로운 중앙처리장치(CPU)인 산타로사의 출시도 노트북PC 판매 증가를 가져온 요인으로 분석했다.

한편 디스플레이서치는 2·4분기까지 노트북PC 판매는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3·4분기 이후부터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디스플레이서치는 올해 노트북PC의 전체 판매량은 97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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