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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된 도심하천 산책용으로 인기

최종수정 2007.06.14 07:35 기사입력 2007.06.14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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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된 도심하천이 도시인들의 산책코스로 애용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환경부는 지난 4월 일반국민 500명과 복원된 하천주변 주민 500명 등 100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벌인 결과, 일반국민의 57.2%와 하천주변 주민 70.4%가 산책용으로 도심하천을 이용한다고 답했다고 14일 밝혔다.

복원 하천지역 주민 500명 중 72.4%는 매달 1회 이상 하천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용형태를 복수로 선택했을 때 산책용(79.4%)이 가장 많고 체육시설ㆍ공원이용(47.2%)과 자전거ㆍ인라인(34.4%), 생태ㆍ자연 체험(14.2%) 등의 순이었다.

이용만족도는 산책로가 3.69점(5점 만점)으로 가장 높았고 체육시설 3.38점, 물가의 동식물 관찰 2.74점, 물속 생물 관찰 2.76점 순으로 집계돼 자연형 복원 하천임에도 시민들이 생태, 자연을 직접 체험하기보다는 산책을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면접 대상자 가운데 일반 국민의 23.3%는 가장 대표적인 하천으로 청계천을 꼽았고 산책로 이용 만족도가 4.09점으로 물가의 동식물 관찰(3.26점)이나 물속 생물관찰(3.19점)보다 인기가 높았다.

환경단체와 학계 등 이해관계자 30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한 결과 하천 복원사업의 성공사례로는 양재천(10명), 청계천(7명), 학의천(7명)이, 실패사례로는 청계천(3명)과 한강(3명), 오산천ㆍ홍제천ㆍ대구신천(각 2명)이 꼽혔다.

정경진 기자 shiwall@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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