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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섬유업계서 일자리 58만개 사라진다

최종수정 2007.06.14 08:08 기사입력 2007.06.1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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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화 강세로 수출산업에 타격

루피화 강세로 섬유 수출이 주춤하면서 올해 섬유업계 고용이 둔화된다는 전망이 제기됐다고 인도 경제지 비즈니스스탠더드가 14일 보도했다.

인도섬유산업연합(CITI)에 따르면 섬유산업에서는 수출 부진의 영향으로 2007~2008 회계연도에만 신규 일자리가 57만9000개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 회계연도에는 섬유 수출로 창출됐던 일자리가 5만7618개 줄었으며 관련 산업에서는 6만5820개 일자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D.K. 나이르 CITI 사무총장은 “2006년 6월 이후 12개월간 루피는 달러에 대해 12% 올랐다”며 “지난해 6월 미국에서 들어온 주문 가운데 대부분은 올해 인도해 주기로 했기 때문에 루피 강세가 수출업체에 상당한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밝혔다.

섬유 수출이 2005~2006 회계연도에 16.6% 증가한데 반해 2006~2007 회계연도에는 증가율이 9.2%에 불과했다.

섬유산업은 인도에서 농업에 이어 가장 많은 인력을 고용한 산업이다. 지난해 3월 기준으로 섬유산업 직접 고용인원은 3317만명, 간접 고용인원은 5485만명을 기록했다.

최근 업계에서 집계된 자료에 따르면 섬유산업 고용 인원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1737만명 늘어 2012년에는 1억539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이지연 기자 miffis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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