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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은행 기능재편 현 구도 유지될 듯

최종수정 2007.06.14 07:23 기사입력 2007.06.14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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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은행 기능재편 작업이 현재의 구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재정경제부가 이달 말 발표 예정인 국책은행 구조조정안은 조직개편이나 합병 없이 산업은행은 투자은행(IB)에 집중하고 기업은행은 장기적으로 민영화를 추진한다는 정도에서 마무리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구조 조정안의 핵심 내용이었던 산업은행의 대우증권 보유여부는 IB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필요하다는 여론이 힘을 얻으면서 매각이 아닌 보유쪽으로 정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정부가 50.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행 지분의 매각을 통한 민영화도 중ㆍ장기적 과제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정부 지분 중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갖고 있는 15.7%의 지분을 매각하겠다는 방침이 정해지기는 했지만 당장 올해 안에 실현되기는 힘들다는 것이다.

이 밖에 산업은행이 해외에서 비거주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자원개발이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역외금융 기능도 현행대로 유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지분매각 추진 계획은 세수부족을 메우자는 취지에서 나온 방안이었다"며 "올해는 세수가 부족하지도 않고 대선이 치러지는 해여서 지분 매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초희기자 cho77love@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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