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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외인 3000억 순매도..하룻새 하락반전

최종수정 2007.06.13 15:38 기사입력 2007.06.1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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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코스피 지수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엿새째 이어진 외국인 매도 공세로 반등 하루만에 하락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금리인상 우려가 높아지며 뉴욕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투신을 중심으로 기관이 1862억원 순매수했고, 개인도 92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장중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을 모두 팔아치우며 3078억원에 달하는 순매도를 기록, 1720선을 힘겹게 지켰다. 프로그램 매매는 35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7.89포인트 내린 1721.99포인트로 마감했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7억412만주와 7조1200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 종이목재, 의료정밀,의약품,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통신, 증권, 보험업이 상승했고, 화학,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운수장비, 유통, 전기가스, 건설, 은행업이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LG필립스LCD등 IT주가 하락했고,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대형 은행주도 하락했다. 반면 포스코와 KT는 반등했다.

NH투자증권과 서울증권,SK증권,교보증권이 8~11% 오른 가운데 대신증권 삼성증권, 대우증권, 현대증권, 우리투자증권이 1~2% 오르는 등 M&A 이슈가 부각된 증권주가 전날에 이어 급등세를 이어갔다.

대한화재가 이틀간의 하한가에서 벗어나며 5.0% 오른 가운데 LIG손해보험과 현대해상, 동부화재, 삼성화재가 1~4% 오르는 등 보험주도 상승했다. 반면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등 조선주는 하락했다.

오늘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7종목을 포함해 371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4종목을 포함해 408개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2.48포인트 오른 765.53포인트로 마감해 이틀째 상승했다. 개인이 매도우위를 나타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선데 힘입어 장중 반등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 IT부품, 음식료담배, 화학, 제약, 비금속업 등이 상승했고,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컴퓨터서비스, 출판매체복제업 등이 하락했다.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이 각각 5.8%와 5.7% 올라 통신주가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하나투어가 실적 전망이 밝다는 국내 증권사의 호평으로 5.1% 올라 이틀째 상승했다. 반면 NHN과 아시아나항공, 서울반도체, 키움증권, CJ홈쇼핑 등은 하락했다.

동양시스템즈와 동양매직이 큰 폭으로 오르는 등 동양그룹 계열사들이 지주회사 전환 기대감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오늘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6종목을 포함해 430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7종목을 포함해 503개였다.

조준영 기자 jjy@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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