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BOJ 금리인상 가능성 시사할 듯

최종수정 2007.06.24 19:37 기사입력 2007.06.13 13:40

댓글쓰기

14일 통화정책회의 개최

일본경제가 본격적인 회복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은행(BOJ)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금리인상시 앤캐리트레이드가 대거 청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이다. 

BOJ 정책위원들은 14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열릴 통화정책회의에서 일본의 경제가 회복세에 접어들었으며 올 하반기 보다 강력한 통화적책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을 전망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 보도했다.

최근 잇따라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일본 경기가 완전한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증명해주고 있다.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3.3%로 잠정치인 2.4%를 상회했고, 4월 실업률도 1998년 2월 이래 최저치인 2.8%를 기록했다. 이로써 BOJ도 기준금리를 현재 0.5%에서 인상할 명분을 얻었다는 평가다.

인플레 압력이 높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정책당국자들은 매파적인 발언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일본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0.1% 떨어져 마이너스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 3월 전년대비 0.3%의 하락폭 보다 낮은 수치다.

하지만 BOJ 후쿠이 도시하코 총재는 "일본 근원소비자물가 변화율은 0에 가까워질 것"이며 "장기적으로 보면 일본 경제의 상승추세에 따라 근원CPI도 오를 것"이라고 낙관했다.

금리인상 시기를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인 단칸지수와 2분기 GDP가 각각 다음달 2일, 8월 중순 발표를 앞두고 있다.

후쿠이 총재는  "'적절한 방법으로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물가를 자극하지 않고 성장을 지속하는 데 필요하다"고 말해 경기 회복세가 지속될 경우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BOJ는 지난 2월 기준금리를 0.25%에서 0.5%로 인상한 바 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kn.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www.akn.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