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승연 회장의 '보복폭행' 피해자들이 김 회장을 선처해달라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보복폭행'피해자 6명은 담당 재판부에 김 회장의 선처를 호소하는 내용을 담은 탄원서를 12일 오전 제출했다.
이들은 탄원서에 "이미 합의가 이뤄졌고 마음으로도 용서했다"며 "법원의 선처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 회장에 대한 첫 공판은 18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유병온 기자 mare8099@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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