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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태안군에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

최종수정 2007.06.13 11:33 기사입력 2007.06.1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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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이자 최대인 친환경 종합에너지 단지가 충남 태안군에 조성된다.

IT서비스 전문기업인 LG CNS(대표이사 신재철)는 13일 서울 회현동 LG CNS 본사 사옥에서 충남 태안군과 종합에너지 특구 개발사업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진태구 태안군수를 비롯, 신재철 LG CNS 사장, 김대훈 LG CNS 부사장 등 양측 관계자 15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태안군 종합에너지특구 조성사업은 지자체와 민간자본 및 기술이 합쳐진 민관협동 사업모델(PPP :Public Private Partnership)로, 태안군이 에너지환경연구소(소장 이영호)와 약 3년여에 걸쳐 전체적인 기본 구상을 해왔으며 LG CNS가 투자자금 유치에서부터 부지확보, 인허가, 발전단지 구축 등의 전과정을 맡아 종합에너지특구를 조성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12년까지 6년간 총 사업비 520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태안군 원북면 및 이원면 일대 1841만3306㎡(약 557만평) 규모의 부지에 조성되는 태안군 종합에너지특구는 화력, 조력, 태양광, 풍력, 지열, 바이오디젤 등을 망라한 에너지 복합단지로 조성되며 이는 세계에서 유일한 에너지 복합단지이다.

또한 이번 종합에너지특구는 태양, 바람, 지열, 바이오디젤 등을 이용한 친환경에너지 산업단지로서 태양광 발전단지, 풍력 발전단지, 지열/태양열 에너지 개발 등 총 1469만8000㎡(약 445만평) 규모의 세계 최대의 신재생에너지 단지 및 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단지는 1, 2차에 걸쳐 2009년까지 총 28메가와트(MW)의 규모로 건설되며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1차로 이원 방조제 1Km 인근해역에 풍력발전타워 40기를 설치, 100메가와트(MW) 규모로 건설되고 이후 추가로 증설할 계획이다.

태양열/지열 단지는 집열면적 50만㎡ 부지에 태양열 난방시설, 지열 냉/난방시설을 건립해 원예농가에 열공급을 하게 되며 바이오에너지 단지는 연간 5000톤의 오일을 생산하게 된다.

이번 태안군 종합에너지특구가 완성되면 연간 총 28만 메가와트(M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연간 석유 50만배럴, 석탄 13만톤의 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양으로 석유, 석탄 사용시 배출되는 황산화물, 질산화물, 이산화탄소 등 공해물질을 연간 약 36만톤 저감할 수 있다.

한편 태안군은 특구 조성 후 교육 및 관광 레저산업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 CNS는 총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신재생에너지 체험 홍보관을 건립하고 특구내 에너지설비 관광체험코스를 개발하는 등 명실상부한 종합에너지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박성준 LG CNS 미래전략사업부문장은 "이번 태안군 종합에너지특구 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전반에 걸친 사업개발 및 구축시장에서 선두업체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됐다"며 "향후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신재생에너지 건립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 CNS는 지난 4월 경북 문경에 2.2메가와트의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한 바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전남 신안군과 2008년까지 10메가와트(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산업단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은용주 기자 yong@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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