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檢, 병역특례업체 300여곳 정밀 수사

최종수정 2007.06.13 10:58 기사입력 2007.06.13 10:56

댓글쓰기

병역특례 비리의혹을 수사중인 서울동부지검이 병무청의 수사의뢰를 받아 병역특례업체 300여곳에 대한 정밀조사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은 병역업체 1400여곳에 대한 1차 조사에서 병무청과 함께 병역특례요원의 출퇴근 기록과 임금지급 현황 등 기초적인 데이터를 분석했으며 이중 비정상적인 정황이 포착된 업체 300여곳을 2차 정밀조사 업체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명관 차장검사는 2차 정밀조사 업체에 대해 "통신사실 조회, 계좌추적을 포함해 필요한 모든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혐의가 밝혀지는 대로 해당업체 관련자들을 차례로 소환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검사는 "일부 업체의 경우 특례자의 통장으로 월급이 지급된 다음날 같은 통장에서 같은 금액이 빠져나가기도 했고, 또 다른 업체는 출근기록부에 작성된 글씨체가 동시에 작성한 것처럼 똑같아 조작됐다는 인상이 짙었다"고 정밀 조사 이유를 설명했다.

한 검사는 또 이번 2차 조사대상에서 제외된 나머지 업체가 완전히 혐의에서 벗어난 것은 아니라며 1차 조사에서 놓친 부분에 대해서도 계속 확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병온 기자 mare8099@akn.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www.akn.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