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해피트리' 브랜드 신일건설 1차 부도

최종수정 2007.06.13 15:41 기사입력 2007.06.13 10:48

댓글쓰기

 해피트리 브랜드로 아파트 사업을 해 온 중견 건설업체 신일이 1차 부도를 냈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신일은 지난 12일 밤 은행권에서 돌아온 어음을 막지 못해 1차 부도를 냈다.

이 회사는 13일 돌아오는 어음을 막지 못할 경우 최종 부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게 금융권의 시각이다.

이번 부도의 가장 큰 원인은 대구 분양이 실패로 돌아가 자금을 막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신일은 그동안 주공아파트 도급공사를 통해 기반을 닦아왔지만 작년 대구 주택사업에 승부를 걸면서 자금흐름이 경색됐다. 대구 분양시장이 극도의 침체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수천가구의 물량을 밀어냈기 때문이다.

신일은 올해도 분양시장이 위축된 천안에서 3곳 동시분양을 추진했지만 저조한 계약률을 기록해 자금경색이 심화됐다.

한편 신일은 지난 1985년 익산에서 회사를 차렸으며 1993년 본사를 전주로 옮겼으며 90년대부터 수도권 주택사업에 주력해 왔다. 작년에는 중국 상해에서 복합건물을 짓기도 했다.

정수영 기자 jsy@akn.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www.akn.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