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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6월 CPI 목표치 넘어설 듯

최종수정 2007.06.26 09:15 기사입력 2007.06.1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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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 막기 위해 가격표시제 등 대책 마련 나서

베트남의 6월 물가가 목표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정부가 물가 상승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베트남 재무부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0.5% 상승할 것이고 전망했다. 이로써 올들어 6월까지 인플레율은 월평균 4.7%에서 4.8%로 높아졌으며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정부 목표치인 연율 8.2%~8.5%를 상회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베트남뉴스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재정부 물가 관리국 응웬티엔토아 부국장은 "현재 가파른 인플레율로 볼 때 정부가 목표 수치를 달성하기 위해 하반기 물가 상승폭을 3.5%선에서 안정시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토아 국장은 "예측할 수 없는 국제 금융ㆍ통화 시장과 원자재 공급 부족이 국내 물가 상승은 물론 세계적인 물가상승 도미노 현상을 부추겼다"며 "자연재해와 사스같은 전염병과 함께 불공정경쟁, 투기도 베트남의 물가상승을 부추기는 간접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매년 음력 신년제(Tet)를 앞둔 10~12월 물가상승률이 최고치를 기록한 과거 추세에 비춰볼 때 올해 남은 기간 소비자 물가를 단속하기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는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물가 단속은 물론, 상품의 공급ㆍ수요 균형을 맞추고 전염병과 자연재해에 대한 예방책 마련을 당부했다.

정부는 세금과 공공요금 정책을 이용해 물가 상승을 억제할 계획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당국은 석유업자에게 석유 소매가격 결정권을 주고 가격담합과 시장 조종을 막기 위해 철저한 모니터를 시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상품에 대한 가격표시제도 실시할 예정이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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