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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산별교섭 결렬 선언.."완성차 4사 불참"이유

최종수정 2007.06.13 09:48 기사입력 2007.06.1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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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산하 산별노조인 전국금속노동조합이 현대자동차 등 완성차 4사가 불참했다는 이유로 산별교섭 결렬을 선언함에 따라 산별교섭을 둘러싼 노사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13일 노동계에 따르면 금속노조는 12일 사용자협의회와 제4차 산별교섭을 가졌으나 한미 FTA 저지 파업 등에 대한 공방만 벌이다 교섭이 결렬됐다.

금속노조 산하 220여개 사업장 중 90여개 사업장(조합원 2만2000여명)이 소속된 사용자협의회는 이번 산별교섭에서 "합리적인 산별교섭의 틀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용자들이 나올 수 있는 여건과 명분이 조성돼야 한다"며 파업 철회를 촉구했다.

금속노조 조합원 14만3000여명의 60% 수준인 8만5000여명이 현대, 기아, GM대우, 쌍용차 등 완성차 4사에 소속돼 있지만 완성차 4사는 산별교섭 참여를 거부하고 있다.

완성차 4사는 노조측이 한미FTA 저지 파업 등과 같은 불법 정치파업에 대해 전향적인 입장변화를 보이지 않는다면 산별교섭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금속노조는 완성차 4사가 참여하지 않는 상태에서 산별교섭은 의미가없다고 주장하며 교섭결렬을 선언하고 7월중 산별교섭 참여를 촉구하는 총파업 등 강경투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경진 기자 shiwall@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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