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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8월에 금리 올린다

최종수정 2007.06.13 09:33 기사입력 2007.06.1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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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금리동결 확실시...단칸·참의원 선거 이후 유력

'잃어버린 10년'을 뒤로 하고 본격적인 경제회복을 모색하고 있는 일본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 단 시기는 이번주가 아닌 8월이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일본은행(BOJ)은 14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한다. 블룸버그를 통해 43명의 이코노미스트는 BOJ가 현재 0.5%인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을 확실시하고 있다.

금리인상 시기로 8월이 유력시되는 것은 BOJ가 대기업 경기평가보고서인 단칸지수를 통해 경제 현황을 확인하고 행동에 나설 가능성이 높기 때문.

7월에 참의원 선거가 실시된다는 사실도 8월 이전 금리인상을 막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블룸버그를 통해 17명의 이코노미스트 중 11명이 8월 금리인상론을 펼쳤다. 최근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1.93%까지 상승했다는 사실도 BOJ의 금리인상이 임박했음을 의미한다는 평가다.

캐피탈이코노믹스의 줄리안 제솝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금융시장은 8월 금리인상설을 반영하고 있다"면서 "최근 지표들은 BOJ가 일본경제의 정상 수준 복귀를 판단할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후쿠이 도시히코 BOJ 총재 역시 최근 발언을 통해 "현재 일본의 금리는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밝혀 긴축기조로 돌아설 것임을 시사한 바 있다.

일본의 최근 지표는 금리인상을 위한 밑거름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세계 2대 경제대국인 일본은 지난 3월로 마감한 회계 4분기에 3.3%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잠정치 2.4%에 비해 높은 것은 물론 전문가들의 전망치 3.2%도 상회하는 것이다.

실업률 역시 지난 4월 3.8%에 머물러 9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월에는 4%를 기록했다.

민태성 기자 tsmin@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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