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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세계유기농업대회 유치 추진

최종수정 2007.06.13 12:09 기사입력 2007.06.1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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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농업분야의 올림픽대회인 세계유기농업대회(IFOAM OWC) 유치에 팔을 걷었다.

외국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독일을 방문 중인 김문수 경기지사는 12일 오후(현지시각) 본 소재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IFOAM) 본부와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 본부를 잇따라 방문, 2011년 '제17차 세계유기농업대회'를 경기도가 유치하겠다는 의사를 공식 전달했다.

김 지사는 이날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 안젤라 카우들 사무총장, 세계유기농업학회 울리히 쾨프케 회장을 면담을 갖고 이같은 유치의사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16차 대회에서 이태리에 아깝게 패한 경험을 살려 2011년 17차 대회를 유치하겠다는 각오다.

세계유기농대회를 유치할 경우 경기도는 한미 FTA 타결로 위기를 맞은 농업분야에서 친환경 유기농업이라는 구심점을 찾아 세계를 대상으로 소비촉진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유기가공식품, 유기장난감, 유기생활용품 등 관련 산업의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사는 "지난번엔 이태리 모데나와의 표결에 지는 바람에 08년 개최를 놓쳤는데, 또 아시아에서는 개최된 바가 없기 때문에 다음번엔 반드시 유치해 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에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 사무총장은 "대회 유치를 위한 정보는 제공할 것이고, 경기도가 대회 유치를 위해 노력하는 점이 고무적이고 환영할 일"이라고 반가움을 표했다.

한편 세계유기농대회는 매 3년마다 대륙을 순회하면서 개최되며 2005년 제15차 대회는 호주에서 열린 바 있고, 2008년 제16차 대회는 오는 2008년 6월 16~20일까지 이태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정수기자 kjs@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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