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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민 단장 "한미 FTA 추가협상 임박"(상보)

최종수정 2007.06.13 08:01 기사입력 2007.06.1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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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기획단장은 13일 "한미 FTA 추가협상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 의회와 행정부가 지난 5월 합의한 신통상정책을 협정문에 담기 위한 조율 작업에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며 "이 작업이 끝나는대로 우리측에 추가 협상을 요구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장은 "추가협상인지 추가협의인지는 미국의 제안을 받아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실질적인 협정 내용을 바꾸는 재협상으로 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힐러리 미 상원의원이 자동차 재협상 없이는 한미 FTA 비준을 거부하겠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서는 "자동차 문제를 제기한다면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단장은 "다만 당시 힐러리 의원은 미국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인 디트로이트에서 전미 전기자동차노조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해 발언한 것"이라며 "특수한 상황이었다고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힐러리 의원이 자동차 관련 비관세 장벽이 충분히 제거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한미 FTA에 반대하고 있다"며 "그러나 협정문 내용을 충분히 숙지한다면 아마도 입장이 바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단장은 향후 비준 절차에 대해 "6월 30일로 예정된 협정문 서명이 무사히 끝나면 비준 절차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한미 FTA에 따르는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라도 조속한 시일 내에 비준 절차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호 기자 haohan@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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