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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용품 4사, G마켓 '짝퉁판매' 공정위에 제소

최종수정 2007.06.13 07:30 기사입력 2007.06.1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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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나이키, 푸마, 노스페이스 등 해외 유명 스포츠용품 업체들이 상품권 침해를 이유로 온라인 쇼핑몰 중개업체인 G마켓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

글로벌 업체가 국내 온라인 쇼핑 중개업체를 대상으로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짝퉁제품에 대한 위기 의식이 부족한 온라인 시장에 또 다른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들 4개 업체는 그동안 짝퉁 제품 판매로 상표권이 침해됐다며 G마켓에 대해 여러번 조치를 요구했지만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다국적 브랜드들이 그동안 묵과해 오던 온라인 짝퉁 판매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대응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 4개 업체는 "최근 인터넷 시장이 활황을 보이면서 오픈마켓에서 짝퉁제품 판매가 횡행하고 있지만 중개업자들이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G마켓측에 여러번 경고했지만 별다른 조치가 없어 법적 대응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반면 G마켓은 해외 스포츠용품 업체들의 움직임에 대해 그동안 요구를 받아들여 적극 협력해왔다며 다소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다.

G마켓측은 "자체적으로 모니터링을 통해 짝퉁 제품을 분류하는 등 짝퉁 판매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공정의 조사가 진행될 경우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는 의사를 나타냈다.

노지선 기자 blueness00@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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