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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재용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소환조사

최종수정 2007.06.13 07:29 기사입력 2007.06.1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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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전 환경부 장관)이 의료계의 정치권 로비 의혹 사건과 관련해 최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13일 "이재용 전 장관을 불러 조사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의료계의 정치권 로비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된 이후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 2명이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지만, 현 정부에서 장관을 지낸 여권 고위인사가 수사 선상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이 전 장관은 대구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치과의사 10여명으로부터 100만원 안팎씩 모두 1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돈이 치과의사협회에서 나왔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이 전 장관이 단체나 법인의 돈을 받을 수 없다는 정치자금법 규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번 주 안에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치과의사 출신인 이 전 장관은 2005년 6월∼2006년 3월 환경부 장관을 지냈다. 지난해 5ㆍ31지방선거 때 대구시장 후보로 출마해 낙선한 뒤 같은 해 8월부터 현재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정경진 기자 shiwall@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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