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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전략] M&A 부각된 증권주에 주목하라

최종수정 2007.06.13 07:14 기사입력 2007.06.13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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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코스피지수는 기존 주도업종이었던 조선, 기계, 건설업종이 반등한 가운데 M&A 이슈가 재부각된 증권업종이 6% 이상의 강세를 기록하며 투자심리 호전을 이끌었다.

13일 증시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매도세가 다소 우려되는 상황이어서 강하게 상승하기는 어려우나 기존 장세 틀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개별적 상승이 기대되는 증권업종이나 개별 재료 보유업종 위주의 단기적인 시장접근이 바람직할 것으로 내다봤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애널리스트 = 일부에서 외국인 매도에 대해서 걱정하는 분위기다. 외국인이 매물화하고있는 종목은 포스코, 삼성전자, 현대증권, LG전자, 삼성중공업 등으로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세가 컸던 종목들이다. 그러나 이들의 매도가 기존의 장세 틀을 바꿀 정도는 아니라는 판단이다.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일부 외국인 중심으로 위험관리 차원에서 이익실현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면서 매도를 단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직까지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외국인 보다는 기관의 움직임에 주목하고 이들이 꾸준히 매수하고 있는 종목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요구된다. 지수에 대한 판단보다는 지수 안정을 바탕으로 수익률 게임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현대증권 김영각 애널리스트 = 글로벌 금리인상을 통한 유동성 축소 우려에 이어 중국의 소비자물가가 예상치를 상회함에 따라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를 위한 추가긴축 가능성이 거론되는 등 외부적인 충격이 국내 증시 상황을 뒤흔들고 있다. 그러나 개선된 실적과 M&A 등에 대한 기대감을 갖춘 증권업종을 비롯, 상대적으로 시장에서 소외되었던 IT/자동차업종의 선전 속에 증시의 조정 폭은 제한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시장이 이렇듯 안정적 흐름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실질적인 주도주의 부재 속에 지수는 1700 ~ 1750pt내의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당분간 제한적인 지수 움직임 설정과 함께 개별적 상승이 기대되는 증권업종이나 IT/자동차업종, 또는 개별 재료 보유업종 위주의 단기적인 시장접근이 바람직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애널리스트 = 글로벌 유동성 축소 우려가 제기되고 있고 외국인을 중심으로 매물일 출회되고 있어 당분간 주식시장이 강하게 상승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다만, 개인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꾸준하게 유입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당분간 방향성 없는 등락 장세는 지속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종목별로 보면 그동안 주가 상승을 주도했던 조선, 철강, 화학, 해운, 기계, 항공 등 주도주들의 상승탄력이 둔화되거나 조정을 보이고 있다. 반면, IT와 자동차 등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는 등 업종(종목)별로 빠르게 순환하며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부분을 고려할때 당분간 지수는 방향성 없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업종(종목)별 순환매가 지속될 가능성이 커 보이며, 가격 부담이 높아진 기존의 주도주보다 앞으로 실적이 개선되며 주가가 오를 것으로 기대되는 IT, 자동차/부품, 내수우량주 중심의 투자가 좋아 보인다.

▲대우증권 한요섭 애널리스트 = 주도주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중장기적 시각을 가지되 여전히 가격부담이 상존해 있으므로 추격매수보다는 조정시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보이며, 반도체와 가전, 자동차, 금융 등 가격메리트가 상존해 있는 업종에 대해서도 균형잡힌 접근이 필요한 때라 판단된다. 업종별 순환매 양상으로 급격한 조정이 나타나고 있지 않은 것은 긍정적이지만 그렇다고 탄력적인 지수 상승세가 지속되기에는 조정폭이 미미했다는 부담이 있다. 탄력적인 지수상승보다는 기간 조정 성격의 지수 흐름속에서 업종별 순환매 가능성을 염두에 둔 투자전략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김지은 기자 je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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