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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전화사기 예방 위해 발벗고 나섰다

최종수정 2007.06.13 07:17 기사입력 2007.06.13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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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이 최근 급증하는 전화금융 사기를 막기 위해  자동화기기에 '전화 금융사기 예방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13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14일부터 전국 9200여대의 자동화기기에 '전화금융사기 예방 프로그램'을 설치해 적용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전화 금융사기 피해 사례의 거래 패턴을 분석해 이와 비슷한 거래가 시도되면 '전화금융사기에 주의해달라'는 안내문구를 화면에 내보낸다.

또 고객이 반드시 계좌송금 내용을 확인한 뒤 '확인' 버튼을 눌러야 거래가 진행되도록 했다.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달 17일부터 자동화기기에서 계좌번호를 입력할 때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한 사기전화에 주의하십시오'라는 음성안내 서비스를 실시해 왔다.

신한은행도 조만간 전 영업점에 전화 사기 예방 프로그램 동영상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은행들은 자동화기기에서 예금을 출금할 때 '수수료 발생 사전 안내 서비스'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14일부터 CD와 ATM에서 예금을 출금할 경우 수수료가 발생하면 이용고객이 거래 도중 기기화면을 통해 수수료 발생금액을 미리 확인하고 계속 거래할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다른 시중은행들도 자체적으로 사전 수수료 안내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은행권은 공동으로 올 연말까지 타 은행에서 입출금을 할 경우에도 수수료 발생을 미리 공지하는 프로그램 설치 방안에 대해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부원 기자 lovekbw@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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