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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10년물 수익률 5년 래 최고

최종수정 2007.06.13 06:41 기사입력 2007.06.13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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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준금리(국채 수익률)가 5년 래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수익률 추가 상승의 여지가 충분하다는 앨런 그린스펀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발언이 국채 시장에 영향을 미쳤으며 중국의 인플레이션 우려로 전 세계적으로 금리인상 분위기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12일(현지시간)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일보다 11bp 오른 5.274%에 마감됐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한 때 5.276%까지 상승해 지난 2002년 5월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앨런 그린스펀 전 FRB의장은 이날 뉴욕에서 열린 상업모기지 증권협회가 주최한 컨퍼런스에 참석해 "미국 국채 수익률이 더 상승할 수 있다"면서 "이머징마켓의 채권 프리미엄이 커져 미국 국채 매도를 촉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린스펀은 이어 "냉전 후 지속돼 온 국제 유동성 붐이 영원히 지속될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유동성이 지속되는 동안 마음껏 즐겨라"고 덧붙였다.

또한 중국과 일본의 물가지표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자 전 세계적으로 금리인상 분위기가 형성돼 국채 수익률 상승을 부추겼다는 평가다.

중국의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대비 3.4% 상승, 전문가 예상치를 상회함에 따라 중국 인민은행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혜원 기자 kimhye@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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