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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 그룹 줄이어 대권도전 선언

최종수정 2007.06.13 07:22 기사입력 2007.06.13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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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의 친노그룹 인사들이 줄을 이어 대권 도전을 선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오는 19일 대선출마를 선언하고 한명숙 전 총리는 하루 전인 18일선언하며, 김혁규 의원도 곧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대선출마 여부를 두고 고심을 거듭해 왔던 이 전 총리가 출마 쪽으로 가닥을 잡고 본격적인 대선행보에 나선 다는 것이다

이 전 총리는 출마선언을 통해 '선진한국으로의 도약'을 비젼으로 내걸고 한반도 평화체제 수립, 국가경쟁력 강화, 사회적 대통합 실현, 성숙한 민주주의의 완수 등 4대 과제를 제시할 방침이다.

또 현재 진행중인 대통합과 관련해서는 반드시 실현돼야 하고 이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총리는 여의도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입주 준비에 들어갔으며 '일 중심의 사고'를 하는 특성상 대선캠프도 현역 의원보다는 실무형으로 꾸린다는 계획이다.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이 전 총리가 대선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범여권 대선구도에 일대 변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친노그룹의 광범위한 지지가 예상되고 김근태 전 의장의 불출마 선언에 따른 재야출신 의원들과 참모들의 대규모 이동도 예상된다.
이 전 총리에 앞서 한명숙 전 총리도 출마선언하고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대선 후보로 선출될 경우 여기에 대적할 수 있는 적임자로 자처하고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서 김 의원도 7월 이전에 출마를 선언하는 등 친노진영 후보로 분류됐던 의원들의 출마가 잇따를 전망이고 유시민 전 복지부 장관의 출마 가능성도 높게 관측되고 있다.

양규현 기자 khyang@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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