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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株, 상승 '빅찬스' 왔나

최종수정 2007.06.12 16:20 기사입력 2007.06.1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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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균 거래대그 최대 7조4000억원 전망

증권주는 12일 9시50분 현재 10%이상 오른 NH투자증권을 필두로 미래에셋 한화증권 교보증권 등이 2%이상을 상승률을 기록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주식 거래대금의 증가가 증권사들의 실적을 개선시킬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증권관련주들에 투자자들이 몰려들고 있기 때문.

◆ 거래대금 급증 등 성장 위한 제반 조건 탁월

박선호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현재 증권업을 둘러싼 우호적인 환경은 증권주 상승을 위한 최고의 제반 조건을 제공해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본격적인 투자은행으로의 성장성이 부각되며 나타났던 증권주의 1차 상승 이후, 추가적인 상승을 위한 필요충분조건이던 거래대금의 증가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

박 연구원은 "거래대금의 증가는 △수탁수수료 수익 증대 △주가 상승에 따른 상품운용 수익의 확대 △신용잔고의 급증을 통한 이자수익의 증대 등 증권영업 전반에 걸친 이익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제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증권업종은 중장기적으로 꾸준한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본시장통합법의 시행, 간접투자의 확산,퇴직연금제 도입 등 장기적인 방향성은 이미 정해져 있다"고 말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중장기적인 성장은 시장참여자의 감소 내지는 양극화로 귀결될 전망"이라며 "M&A, 경쟁에 의한 도태는 시장참여자의 수를 감소시킬 것이며, 일부 중소형 증권사는 대형사로의 생존이 아닌 특화된 전문증권사로 변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거래대금 예상치 상향조정 잇따라

향후 코스피 시장의 회전율은 과거 대비 안정적인 상승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회전율 상승요인이 과거처럼 미수거래를 통한 일시적인 증가가 아닌 신용창출과 자산 배분 변화에 따른 주식시장으로의 신규자금 유입에 의한 것이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안정적인 회전율 상승추세를 반영해 일평균 거래대금에 대한 전망치를 기존의 5조8000억원에서 6조7000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며 "보수적인 관점에서 상품운용손익과 이자손익의 추가적인 개선이 없다고 가정해도 6조7000억원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대형증권사의 ROE를 평균 3.1% 상승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도 "4월 이후 지수상승 및 거래대금 증가를 반영해 올해 일평균거래대금 전망치를 5조7000억원에서 6조5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이번 전망치는 연말 코스피 1770 포인트와 연 거래대금회전율 160%로 가정해 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보다 낙관적 전망하의 올해 일평균거래대금은 7조4000억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증권사 목표주가는 약 20% 추가상향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 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 우리투자증권 최우선 선호주

이날 굿모닝신한증권은 증권업종 최우선선호주로 대우증권을 제시했다.

박선호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국내 굴지의 대형 증권사인 대우증권의 경우 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그 수혜폭 또한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신증권은 최우선선호주로 미래에셋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을 꼽았다.

정제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은 자산관리부문의 높은 성장성 및 다원화된 수익구조와 함께 자통법 시행 시 미래에셋금융그룹의 높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우리투자증권 역시 자통법 시행 시 금융지주회사외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진수 기자 hjs@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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