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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4월 산업생산 예상치 상회

최종수정 2007.06.12 16:24 기사입력 2007.06.1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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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금리인상 가능성 부각

인도의 4월 산업생산이 예상치를 상회했다. 이에 따라 다시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논의가 제기될 것으로 전망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12일(현지시간) 인도의 4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13.6%, 전월 대비 14.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 11.3%를 웃도는 수준이다.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서 물가상승을 야기시켰다. 지난 9개월 동안 단 한 주를 제외하고는 인도의 물가상승률은 늘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5%를 웃돌았다. 소비를 늘리기 위한 은행 대출에 대한 수요는 여전했다. 인도 중앙은행 집계에 따르면 은행 대출은 5월25일 기준으로 지난 1년동안 26.3% 증가했다.

또한 높아진 임금 수준도 소비를 증가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인도의 임금은 올해에만 14.5% 높아졌다. 인도의 평균 임금은 2년 연속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싱가포르 DBS 홀딩스의 아티라 프라사드 이코노미스트는 "인도의 산업생산 지수가 계속 증가할수록 인도 중앙은행의 대응도 빨라질 것"이라며 "과열된 인플레이션과 생산성은 계속해서 문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도 중앙은행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인도 경제의 과열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지난 2004년 10월 이후 기준금리를 아홉 번이나 올렸다.

박병희 기자 nut@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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