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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화폐금융박물관 확장 개관

최종수정 2007.06.12 23:59 기사입력 2007.06.1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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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창립 57주년을 맞아 2년에 걸친 화폐금융박물관 확장공사를 마치고  12일 오후 개관식을 가졌다.

새롭게 조성된 전시공간은 13일부터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며 ▲600여점에 달하는 세계 각국의 고화폐 코너 ▲조선시대 화폐인 상평통보를 집중 조명한 상평아트캘러리 ▲한은이 직접 금을 매입했던 과정을 모형으로 재현한 금과 화폐실 ▲화폐의 수납·분류·폐기과정에 쓰이는 기기를 모은 화폐기기실 ▲국민들로부터 기증받은 화폐를 모아놓은 기증화폐실 ▲한은 금고를 모형화한 모형금고 ▲170개국 화폐가 모여있는 세계의 화폐실 ▲화폐 학습공간인 체험학습실 ▲특별기획전이 열리는 기획전시실 등이 들어서있다.

한은은 "최신 전시기법을 활용해 어린이와 청소년 등 주요 관람계층이 시종일관 흥미있게 전시물을 둘러볼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전시공간을 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직접 만져보고 눌러보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꾸며 박물관은 따분하다는 인상을 없애고 살아있는 박물관으로 관람객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한은은 국가 중요문화재인 건물의 원형을 잘 보존하면서도 다양한 첨단매체를 활용해 과거와 현대 이미지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폐금융박물관은 확장 개관에 맞춰 12일부터 10월28일까지 박물관 안에 있는 기획전시실과 한은갤러리에서 각각 특별기획전 '화폐로 만나는 미술과 과학', '화연(畵緣), 그림으로 맺은 아름다운 인연'을 개최한다.

'화폐로 만나는 미술과 과학'전은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르네 마그리트 등 세계적인 화가들과 갈릴레이, 뉴턴, 가우스 등 과학자들의 모습이 들어가있는 세계 각국의 화폐들을 전시하고 그들의 예술과 과학의 세계를 소개하는 코너다.

'화연(畵緣), 그림으로 맺은 아름다운 인연'전은 소림과 제자들, 후소회, 남도의 허씨일가, 목우회 등 그림으로 맺어진 각기 다른 4가지 인연들을 소개하고 이들의 면면과 작품세계를 함께 살펴보도록 전시했다.

지난 2001년 개관한 화폐금융박물관은 관람객이 지난해에만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개관이래 약 40만명에 달한다.

김동환 기자 don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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