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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글로벌 IB로 성장하겠다"

최종수정 2007.06.12 14:41 기사입력 2007.06.1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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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IB 시스템 구축 및 해외네트워크 확대, 전문인력 확충 나설 것
-동남아 및 남미지역 진출도 추진 중

대우증권 김성태 사장은 향후 3년 내 대우증권이 글로벌 IB(투자은행)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1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3년 내 대우증권이 글로벌 IB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에 걸맞는 선진 IB 시스템 구축 및 해외 네트워크 확대, 전문인력 확충 등에 많은 자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존 대우증권은 브로커리지 업무에 초점을 맞추며 오늘날 마켓셰어 1위의 기반을 다졌으나 이제 브로커리지에만 포커스를 두는 것은 달라져야 한다"며 "글로벌 경쟁업체와 경쟁할 만한 금융회사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즉, 경쟁력있는 브로커리지 부문을 바탕으로 토탈 금융서비스를 접목시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WM(자산관리)를 강화하고 △IB업무를 본격적으로 진행하며 △이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획기적인 리스크 분석 및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도입, 글로벌 IB 유경험자 등 유능한 인재 확보를 추진하고, 동남아는 물론 남미지역 진출도 고려하는 등 해외 네트워크의 지속적인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PI(자기자본투자) 부문에서도 7000억원 정도를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단순 자기자본투자에 그치지 않고 타인 자본을 활용해 대규모 사업에 참여한 후 일정부분을 상품으로 유동화하는 적극적인 투자전략을 구사하겠다"며 "향후 IB 수익비중을 지금의 10%대에서 30%대까지 확대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김 사장은 최근 WM 전담본부를 신설, "현재 2~3위에 머물러있지만 곧 질적으로도 명실상부한 1위자리에 올라서겠다"며 "현재 200여명 수준인 자산관리전문직원을 3년내 600명으로 확대하고, 자통법 시행을 대비해 내년말까지 내부 운용인력을 현재 30명에서 대형자산운용사 수준인 60여명까지 늘려 WM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브로커리지 부문과 관련해서도 "고객 수익률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관리 고객들의 수익률 및 자산증대 수준을 직원 평가요소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고객 수익률 중심의 영업을 통해 고객 기반을 넓혀가고 현장에서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영업직원들이 업계 최고의 상담, 운용 및 종목 선정 능력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IB, 자산관리, 브로커리지, 신사업영역 등의 균형 성장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만들어 글로벌 IB수준의 ROE(자기자본이익률) 20% 이상을 매년 달성해 업계 최고 수준의 기업가치 및 주가수준으로 만들겠다며 정기적인 컨퍼런스 콜을 통해 IR 기회를 크게 늘리고 CEO가 직접 참가하는 국내 및 해외 NDR(Non Deal Road Show)을 반기당 1회 이상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은 기자 je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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