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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전 의장 불출마 선언 및 우리당 탈당(상보)

최종수정 2007.06.12 11:19 기사입력 2007.06.1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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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김근태 전 의장은 12일 대선 불출마와 우리당 탈당을 선언했다.

김 전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 시간 이후 대통령 후보가 되기 위한 모든 노력을 중단하고 평화개혁세력 대통합을 이루기 위해 온몸을 던질 것"이라며 "저에게 가진 기득권이 있다면 전부 던지겠다"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의 불출마 선언은 범여권의 대선주자로 거론되던 고 건 전 총리, 정운찬 전 서울대총장에 이은 것이다.

김 전 의장은 "지금 이 순간부터 열린우리당의 당적을 벗고 대통합의 광장을 만들기 위해 벌판으로 달려가겠다"며 "모두가 결단하면 통합을 이룰 수 있다. 6월까지 결단하면 시간의 장애물을 함께 넘을 수 있다"고 탈당의 뜻을 밝혔다.

김 전 의장은 "2007년 대선이 대한민국의 10년 미래를 가르는 분수령이기에 모든 것을 걸고 버릴 것이 있다면 버리겠다. 국민에게 돌려드릴 것이 있다면 다 돌려드리겠다"며 "대통합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내년 총선 역시 저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말해 대통합 불발시 총선 불출마라는 배수진을 쳤다.

그는 또 우리당과 중도통합신당, 민주당에 대해 "소통합을 반대하고 국민 속으로 함께 들어가 대통합의 징검다리가 돼 달라"며 "국민들과 함께하는 국민경선 축제를 준비하고 대선승리와 대통합의 시나리오를 함께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전 의장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도 "안정적 국정 마무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아울러 반평생 노 대통령과 뜻을 함께 해온 수많은 사람들이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이제 미래에 대한 준비는 그분들에게 맡겨줄 것을 요청한다"며 '정치 불개입'을 요구했다.

양규현 기자 khyang@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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