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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뜨니 LCD부품주도 뜨네~

최종수정 2007.06.12 11:15 기사입력 2007.06.1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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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업종이 하반기에 본격적인 수익개선을 누릴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LCD의 주가가 초강세를 보이자 LCD 부품주 역시 덩달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대표 LCD주인 LG필립스LCD가 전일대비 5.99% 급등한 4만25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가운데 LCD 부품주 역시 19개사 중 16개사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우리조명은 전일대비 645원(14.7%) 급등한 501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네패스 역시 14.5% 급등한 1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리조명의 경우 우리이티아이의 계열사로 우리이티아이는 LG필립스LCD에 CCFL(냉음극형광램프)을 공급하고 있다.

이날 LPL의 주가가 급등하자 우리이티아이 주가도 급등했고, 이에 따라 우리조명 역시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LPL의 강세가 LCD 부품주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LCD 업종은 LCD 패널가격 강세로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

동부증권 이민희 애널리스트는 "1분기 판매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고 채널 재고수준이 아직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는 패널가격 상승기간이 좀 더 이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대신증권 박강호 애널리스트 역시 "LCD TV용 패널 가격의 강세로 수익성 개선이 하반기에 가시화될 것이고, PDP 진영의 50인치 영역확대로 TV SET 가격도 급락세가 진정되고 있다"며 "하반기에 신규 공급증가 역시 높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LCD 부품 역시 호황을 누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화증권 임승범 애널리스트는 "이날 LG필립스LCD의 주가가 급등함에 따라 이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했다"며 "지난주 발표된 LCD 패널가격이 두달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결국 LCD업황이 1분기를 바닥으로 회복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는 기대감이 LCD부품주에 이어지면서 투자심리를 촉발시킨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급등한 데 따른 기술적 조정을 받을 수 는 있지만 본격적인 수익개선이 시작돼 향후 추가상승 여력은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je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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