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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급증하는 무역흑자 방치 않겠다"

최종수정 2007.06.12 14:42 기사입력 2007.06.1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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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EU 등 고강도 압박나서

중국 해관총서(우리나라의 관세청에 해당)가 11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중국의 5월 무역흑자는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224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4월 무역흑자 168억8000만달러보다 훨씬 증가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애초 5월 무역흑자를 193억 달러로 예상했다. 올 들어 5월까지 중국의 무역흑자는 857억 6000만달러에 이르렀다.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셈이다.

파이낸셜 타임스 인터넷판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피터 만델슨 EU 무역 담당 집행위원은 11일 베이징에서 보시라이 중국 상무부장과 만나 이런 추세라면 서양의 보호무역주의자들로부터 압력이 한층 거세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만델슨은 중국이 시정하지 않을 경우 중국산 제품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거나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의회는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상 속도를 강제적으로 한층 가속화하는 입법도 고려 중이다.

ING의 아시아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팀 콘던은 "과도한 무역흑자가 중국과 교역 상대국들 사이에 계속 긴장감을 조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연호 기자 dew9012@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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