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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1대당 세금 183만원...8.3%↑

최종수정 2007.06.12 10:59 기사입력 2007.06.1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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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소비세 환원 및 각종 세금 신설, 인상등의 영향으로 자동차 한대당 부과되는 세금이 큰폭으로 올랐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해 자동차 관련세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자동차 1대당 부담한 세금이 183만원으로 2005년의 169만원보다 8.3%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취득단계의 자동차 1대당 세금은 37만3000원으로 전년(32.0만원)대비 16.6% 증가했다.

내수진작 및 경기활성화를 위해 2004. 3월 24일부터 2005.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인하되었던 특별소비세의 환원과 차량 판매가가 높은 수입차의 판매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별소비세는 지난해 1월 2000cc 이하 4% → 5%, 2000cc 초과 8% → 10%로 환원됐다.

또 2006년 국산승용차는 전년(91만4000대)대비 2.4% 증가한 93만6000대를 기록한데 비해, 수입승용차는 전년(3만9575대) 대비 20.5% 증가한 4만7696대로 큰폭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보유단계에서는 17만5000원으로 전년(16만3000원)대비 7.4% 증가했는데, 이는 승합차 세금(연6.5만원)을 적용받던 7 - 9인승 차량에 대한 자동차세가 대폭 인상(2005년부터 4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승용차 세금 적용)되었고, 또한 자동차세교육세 부과(승용차에만 적용)에 따른 것으로 조사됐다.

 운행단계에서는 127만7000원으로 전년(120만6000원)대비 5.9% 증가했는데, 이는 정부의 에너지 세제개편에 의한 경유의 교통에너지환경세와 주행세의 인상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유류소비량을 살펴보면 전년대비 휘발유는 0.8%, 경유는 1.1% 증가에 그쳤지만, 운행단계에서의 세부담은 5.9%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자동차 관련세수는 자동차 내수판매(전년대비 2.7% 증가) 및 보유대수(전년대비 3.2% 증가)와 에너지 세제개편으로 인한 유류세수의 증가 등으로 29조 93억원을 기록, 전년(25조 9,879억원)대비 11.6% 증가했으며, 국가 총세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05년보다 0.1% 포인트 증가한 16.7%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정민 기자 jm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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