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9789억원으로 7000억원 늘어
올해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자진납부 실적이 전년도 보다 30.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12일 올해 소득세 확정신고 기간(5월1일~5월31일)에 자진납부세액이 2조978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도 실적은 2조2853억원이다.
자진납부세액이 이처럼 늘어난 이유는 40%의 징벌적 가산세 도입과 신용카드 및 현금영수증제도의 정착 등에 따라 세원이 투명하게 파악됐기 때문이다.
또 고소득 자영업자들이 성실신고만이 세무조사를 피할 수 있다는 '세무조사와 성실신고의 선순환' 구조가 자리잡아가기 때문으로 보인다.
홈택스를 통한 전자신고도 늘어났다.
올해 전자신고인원은 전년도의 225만명 보다 50만명이 증가한 275만명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