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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 2-6구역 재건축 수주전 후끈

최종수정 2007.06.12 08:38 기사입력 2007.06.1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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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방배2-6구역 재건축 사업 시공권을 따내기 위한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전이 뜨겁다.

재건축시장 냉각기가 장기화되면서 건설수주 물량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강남지역에서 오랜만에 나온 물량이라 건설사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12일 방배2-6구역 재건축 조합과 건설사들에 따르면 서초구 방배동 10개 재건축 조합 중 하나인 2-6구역은 지난 4월3일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뒤 현재 시공사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중이다.

조합측은 지난달 21일 시공사 선정 공고를 내고 28일 합동설명회를 개최, 18일 최종 마감 후 조합총회를 통해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건설사들은 오랫만에 나온 재건축 수주물량을 따내기 위해 높은 관심도를 나타내며 수주전에 뛰어들고 있다.

지난달 가진 합동설명회에도 총 16개사가 참여해 이 같은 관심도를 실감케 했다고 조합측이 전했다.

특히 16개 업체 가운데는 대우, 현대, 삼성, GS, 롯데, 현대산업개발, 금호건설 등 10대 건설사 7개가 참여의사를 밝혔고, 20위권에서도 9개사가 신청서를 낼 것으로 보인다.

2-6구역의 재건축사업 규모는 부지 총 1만1866평에 25평형 158가구, 33평형 322가구, 45평형 103가구, 53평형 122가구, 76평형 30가구 등 총 735가구(임대 106가구)다. 이 중 270가구가 일반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조합측은 사업시행인가 획득에 이어 시공사 선정을 조만간 마무리함에 따라 오는 9월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내년 3월에는 분양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곳은 일반분양하더라도 11월말 이전에 관리처분계획을 마칠 경우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게 된다.

이번 수주전에 참가할 예정인 A대형건설사 현장관계자는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이 지난해 사업시행인가 이후로 변경되면서 한동안 재건축 물량이 나오지 않았었다"며 "오랜만에 강남권에서 만나볼 수 있는 물량인데다 분양가상한제를 피할 수 있어 건설사들의 시공권을 따내기 위한 수주전이 치열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초구 방배동은 노후된 단독주택 중심의 재건축 사업 총 10곳이 진행중으로 8곳이 현재 추진위원회 승인을 얻은 상태다.

정수영 기자 jsy@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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