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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주가 하락보다 주식 안사는게 더 문제

최종수정 2007.06.12 08:34 기사입력 2007.06.1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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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 장세를 보이고 있는 증시에서도 주가 하락의 위험보다는 오히려 아직까지 주식을 사지 않고 있는것이 더 문제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안태강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12일 "코스피가 조정 모습을 보이는것이 오히려 다행이다"며 "금리 인상은 작은 이유가 불과하며 진짜 조정의 이유는 단기 급등에 따른 속도 조절로 필연적이고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시간을 잘게 쪼갤수록 금리와 주가는 서로 반대편에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그런 점에서 현재의 금리 상승을 시장이 두려워하는 것은 '작은 상처를 두려워하는 어린 아이의 엄살"이라며 "금리가 주식 시장에 가장 두려운 경우는 경기 침체로 물가 위험이 사라져 경기 부양을 위한 '금리 인하'가 시작되는 경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번주에는 선물 옵션 만기일이 있어 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높아져 있지만 위험 부담 없는 초과 수익이 있을 수 없다"며 "1700포인트 수준에서 '주가 하락의 리스크'보다는 '주식의 미보유 리스크'가 더 커 보인다"고 진단했다.

또 "조선과 기계 업종의 주도주들이 큰 하락을 보이고 있는 것은 이들 업종이 다시 반등에 성공하더라도 이전 만큼의 강도를 보여주기는 어려울 것을 의미한다"며 "현 시점은 IT와 자동차, 금융 등 당장의 조정장에서 어느 정도 방어적인 역할을 할 수 있고, 향후 반등시 주도주로 나설 가능성 또한 높은 업종의 비중 확대를 실천할 시기"라고 권고했다.

안승현 기자 zirokool@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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