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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인도 크리켓 웹사이트 인수

최종수정 2007.06.12 10:09 기사입력 2007.06.1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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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채널 ESPN이 인도 위스던 그룹의 크리켓 웹사이트 Cricinfo.com을 인수했다고 비즈니스스탠더드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SPN측은 이번 인수가 매우 시기적절한 것이라고 밝혔다. ESPN의 스타 스포츠 채널은 2015년까지 세계크리켓협회(ICC·International Cricket Council)의 텔레비전 방송과 마케팅에 관한 권리를 획득했다.

러셀 울프 ESPN 인터내셔널 사장은 "많은 팬을 지닌 Cricinfo이 ESPN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애널리스트들은 ESPN이 Cricinfo을 통해 전 세계 인도인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이번 인수가 많은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위스던 그룹은 Cricinfo이 스포츠 팬을 위한 첫번째 옵션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인도에서 스포츠 웹사이트 온라인 광고시장 규모는 약 25억 루피 정도로 아직 그렇게 크지 않다. 스포츠 웹사이트 광고 비중은 7억 루피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Cricinfo의 매출이 인도 시장에서 약 5000만 루피, 해외에서 2억~2억5000만 루피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Cricinfo.com은 지난 1993년 크리켓 팬들을 위해 관련 정보들을 자발적으로 공급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로 출발했다. IT업체 Sify가 지난 1999년 지분 투자를 통해 Cricinfo의 대주주가 됐으며, 4년 후 위스던 그룹에 인수됐다.

TV 방송사가 크리켓 웹사이트를 인수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에는 TV18 그룹의 온라인 부문인 웹18이 왈찬드 그룹의 cricketnext.com을 인수하기도 했다.

박병희 기자 nut@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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