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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올들어 최고..5만가구 돌파

최종수정 2007.06.12 08:22 기사입력 2007.06.1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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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 아파트가 5만 가구를 훌쩍 넘어서며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정보업체 스피드뱅크가 6월 미분양 아파트 조사를 실시한 결과 8일 현재 전국 미분양 물량은 568개 아파트 5만1267가구로 지난달 4만4743가구에 비해 14.5%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시장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5월 신규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수도권지역 미분양 물량은 지난 5월 1863가구에서 이달 3111가구로 증가했다. 지난 5월 경기지역의 분양물량 3323가구 중 1171가구가 미분양 됐다.

지방 미분양물량은 4만8156가구로 5월 4만2880가구에 비해 5276가구 늘었다.

경북지역이 4297가구에서 5928가구로 미분양가구가 가장 많이 늘었고, 대구(6284가구→ 7440가구, 1156가구)와 충남(4758가구→ 5817가구, 1059가구), 강원(2989가구→ 3692가구, 703가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높은 증가를 보인 경북지역은 5월 분양한 아파트 분양률이 50% 선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피드뱅크 김상미 연구원은 "5월 공급물량 중 유망 분양 단지는 많았지만 분양가 상한제가 9월로 다가옴에 따라 소비자의 구매 심리 위축으로 미분양아파트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전북지역(2707가구→ 2496가구, 211가구), 전남(2971가구→ 2821가구, 150가구), 부산(3857가구→ 3748가구, 109가구), 대전(1253가구→ 1227가구, 26가구), 울산(931가구→ 907가구, 24가구), 제주(13가구→ 11가구, 2가구)등 분양물량이 없었던 지역은 미분양 물량이 소폭 감소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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