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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서머타임제로 내수·관광교류 활성화 기대"

최종수정 2007.06.12 07:25 기사입력 2007.06.12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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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 관광산업특별위원회는 11일 '서머타임제 도입대책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에너지 절약, 내수경기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머타임제의 조기 도입에 대한 구체적 실천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서머타임제 도입은 지금이 가장 적기 박삼구 위원장은 "환경친화적이며, 에너지절약형 구조로의 전환기를 맞은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서머타임제의 도입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며 "한·일 양국에서 공론화하기 시작한 지금이 가장 적절한 도입 시기"라고 강조했다.

산자부 성시현 에너리관리팀장은 '주요국의 서머타임제 현황과 국내 추진동향' 주제발표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87개국에서 서머타임제를 실시중이나, OECD 가맹국 30개국 중 한국, 일본, 아이슬란드 등 3개국만이 실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 팀장은 우리나라에서 서머타임제를 4~9월까지 6개월 동안 실시할 경우, 약 979.3GWH(총 전력소비의 0.3%)의 에너지가 절감되며, 원유도입가 기준시 9,170만 달러의 수입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서머타임제 도입에 있어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범정부 차원의 검토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도입 분위기가 성숙될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고 대안으로써 일본정부와 도입 시기를 협의하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이성근 실장은 '서머타임제와 에너지 절약효과' 주제발표를 통해, 서머타임제는 라이프 스타일을 '일 중심형'에서 '생활중심형'으로 전환하고, 야외 스포츠, 영화관람, 가족과의 시간보내기 등 삶의 질 향상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일광시간을 1시간 연장할 경우, 레저·여행·소매업 등과 같은 서비스업의 소비증가를 유발하는 등 전체적으로 1조29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8628억원의 소비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실장은 서머타임제 도입을 플렉스타임(Flex-time, 가변적 노동시간), 장기휴가제도, 재택근무 등 다양한 근무방식 도입, 지자체의 봉사활동 지원제도 개발, 자전거도로, 공원 확대 등 건강·편의제도 강화를 재검토하는 기회로 삼을 것을 제안했다.

구경민 기자 kk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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