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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전략] 랠리 소외주에 초점 맞춰라

최종수정 2007.06.12 07:03 기사입력 2007.06.12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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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코스피지수는 이틀 째 조정양상을 보였다.

이번 주 미국과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기관을 중심으로 프로그램매도가 4000억원 이상 출회했고 외국인이 동반 매도에 나선데 따른 것이다.

12일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조정은 얕은 조정일 것이며, 기본적인 우상향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기존 주도주보다는 이번 랠리에서 소외됐던 종목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애널리스트 = 국내증시가 글로벌시장의 안정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로 마감했다. 장세가 급등후 조정양상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이 당황하고 있다. 오랜기간 조정을 경험해보지 못하면서 소폭의 하락세에도 민감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조정의 폭에 대해서는 염려스러운 수준은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 업종별 종목별 긍정적인 선순환 과정이 지속되고 있고 대기매수세도 풍부하며 글로벌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다소 과장돼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시장은 여전히 실적모멘텀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따라서 지수에 매여있을 것이 아니라 기관이 새로 매수하는 종목 중심으로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한가지 유의해야 할 점은 최근 베이시스의 하락으로 프로그램 매물이 급증하고 있는 점이다. 따라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뒷받침되지 않는 종목의 경우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부국증권 임정현 애널리스트 = 이번 조정양상은 가격조정보다는 얕은 조정이며 기간조정일 공산이 커보인다. 두 바로미터인 중국증시와 미국증시가 선조정이후 최근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풍부한 주식매수 대기자금 등을 포함한 국내증시내 수급상황이 여전히 양호하다는 판단에서다. 더불어 최근 국내증시 조정의 주요 단초인 대내외 긴축 우려감이나 외국인 매도세는 속도조절의 적절한 빌미 정도로 이해하기 때문이다. 아직 국내증시를 주저앉힐만한 결정적 악재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본다. 코스피의 대세상승은 유효하다.기존 주도주보다는 이번 랠리에서 소외되다 최근 매기가 몰리고 있는 업종이나 종목, 2분기 실적호전주 위주로 시장 대응하는 것이 보다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증권 류용석 애널리스트 = 현재 주식시장 및 채권시장이 가지는 공통적인 문제는 경기펀더멘털의 개선으로 인해 주가가 상승하고 금리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 아니라 주가와 금리의 상승 속도가 펀더멘털을 앞선 간다는 일종의 속도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현재와 같은 금리 상승 속도가 지속되지 않는 한, 주식시장의 조정 역시 속도 조절 즉 이격 조절 차원의 조정으로 제한될 것이라는 입장을 견지한다. 시장 대응에 있어서는 하반기 업황 및 실적회복이 기대되는 IT/자동차 및 관련부품 그리고 선조정을 보인 중소형 가치+성장 종목을 추천한다.

▲우리투자증권 권양일 애널리스트 = 각국의 금리인상 행진은 단기적으로는 글로벌 유동성의 축소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물론 이로 인해 글로벌 주식시장의 장기적인 상승 추세가 훼손되진 않겠지만 과열양상을 보이던 투자심리는 진정될 가능성이 높다. 실지로 올해 내내 시장을 주도했던 조선, 운송, 건설업종은 지난주에 이어 어제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글로벌 유동성의 축소 시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상승한 업종을 중심으로 해서 차익실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이들 업종으로의 접근에는 당분간 신중해야 할 것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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