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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포스코지분 매각 않기로

최종수정 2007.06.12 06:41 기사입력 2007.06.12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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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포스코가 적대적 인수합병(M&A) 위험에서 벗어날 때 까지 포스코 지분을 매각하지 않기로 했다.

12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포스코 지분 약 87만주(1%) 보유를 무기한 연장키로 결의했다.

우리은행은 작년 포스코 지분을 매입할 때 1년간 보유한 뒤 매도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포스코가 협조를 요청해오자 지분 장기 보유로 입장을 선회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포스코가 적대적 M&A 위험에서 벗어났다고 판단될 때까지1%의 지분을 계속 보유하되 보유 지분 변화와 헤지 방법 등에 대해서는 매년 이사회에 보고키로 했다.

포스코의 주가가 이사회에 제출된 장기 전망 보고서와 현격한 차이를 보이며 은행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우리은행은 또 포스코가 요구한 지분 0.5% 추가 매입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자금조달 비용과 파생상품거래를 통한 헤지 관련 회계 처리 등에 대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해 추가 매입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초희기자 cho77love@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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